생리심리학은 생리학과 심리학의 합성어로, 감정, 인지, 생리적인 변화, 심리적 행동등 간의 상호관계를 탐구하는 학문의 한 분야입니다. 생리심리학은 생리학적 요소들(호르몬, 신경전달 물질, 유전학, 뇌활동 등)이 인간의 심리와 행동에 어떠한 방법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지에 대해 연구합니다. 생리심리학은 폭넓은 주제에 대해서도 탐구하고 있는데, 그 예로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반응, 수면패턴의 변화, 식욕 조절, 성적 행동 등이 있습니다. 생리심리학의 연구는 여러 가지 분야에서 적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포츠 심리학, 임상 심리학, 정신 건강 치료, 신경과학, 의학, 식품과 영양학 등이 있고, 이러한 연구는 인간 개인의 심리적 상태와 생리적 상태를 이해하고 나은 방향으로 나가는데 밀접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생리심리학의 역사
생리심리학의 역사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생리심리학의 초기연구는 19세기 중반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이머슨, 헬멀홀츠,워닝,노위치 등의 연구학자들이 개인의 심리와 신체에 대한 상호작용을 연구하였습니다. 19세기말에 활약한 윌리엄 제임스는 생리학과 심리학을 결합한 이론을 최초로 정리하여 <생리심리학의 원리>라는 책을 편찬하고 연구하였습니다. 윌리엄 제임스는 감정과 신체 반응 간의 밀접한 관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20세기 초반에는 페르디난드 루비 로렌체 , 루르카에르, 존 미돈더킨 등 여러 학자들에 의해 신경과학과 생리학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확장되어 그 결과 많은 통찰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20세기 중반부터는 신경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생리심리학의 연구가 급물살을 타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인간의 신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수면 패턴 연구, 스트레스 반응, 감정조절, 식욕 조절등에 대해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생리심리학은 좀 더 발전하여 수많은 연구방법과 고도의 기술을 활용하여 인간의 호르몬 변화와 뇌 활동 그리고 유전자와 심리적 현상 간의 복잡 미묘한 관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신경과학과 심리학의 결합 결과 여러 가지 새로운 제품과 새로운 이론들이 개발되고 발표되고 있습니다. 생리심리학의 역사는 인간의 마음과 신체의 긴밀한 관련성을 탐구하며, 인간 행동 및 심리 건강에 대한 우리의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생리심리학은 심리학과 생리학의 균형적인 발전을 돕고, 우리 실생활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생리심리학 대상
생리심리학은 인간의 생리적 프로세스와 심리적 현상 사이의 일어나는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의 한 분야입니다. 따라서 생리심리학의 대상은 아래과 같이 크게 두 가지 부류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부류로는 생리적 프로세스가 있습니다. 생리적 프로세스는 호르몬의 분비와 변화가 인간의 감정과 스트레스, 행동과 인지, 수면 등 여러 가지 심리적 현상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성호르몬은 성적 행동과 인간의 정서에 영향을 줍니다. 뇌신경 전달 물질은 운동제어와 감정, 인지작용 등 여러 가지 심리적 기능과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뇌 활동은 뇌의 기능과 구조, 뇌 영상 측정법과 뇌파 패턴을 통해 뇌 활동과 심리적 기능 간의 어떠한 작용이 있는지에 대해 탐구합니다. 두 번째 부류로는 심리적 현상입니다. 심리적 현상은 생리학적 변화가 인간의 감정과 관련하여 어떻게 작용하는지 탐구합니다. 예를 들어, 인간의 감정변화가 생기는 반응 중 하나인 스트레스 반응과 심장 박동 간의 관계에 대해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의, 기억, 인지 기능 등이 생리적 상태에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 연구합니다. 생리적인 요소가 수면패턴과 수면장애에 어떻게 영향을 주고 있는지 설명합니다. 생리학적 반응과 스트레스 관리 방법 그리고 스트레스가 가져다주는 질환 간의 관계성에 대해 연구합니다. 생리심리학은 이와 같이 생리적 프로세스와 심리적 현상의 복잡하고 밀접한 작용들에 대해 이해하고, 개인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좋게 발전시키기 위해 활용되고 있습니다. 생리심리학의 연구는 신경과학, 임상 심리학, 심리치료, 스포츠 심리학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생리심리학 연구학자
19세기말에서부터 20세기 초까지 생리심리학 분야를 새롭게 개척한 선구자로 알려진 윌리엄 제임스가 있습니다. 윌리엄 제임스 연구학자는 미국의 심리학자로서 <심리학의 원리>라는 책을 편찬하였습니다. 매튜 워커는 영국 생리심리학자로, 주로 수면 분야에서 활동하였으며, 뇌기능과 수면 그리고 정신건강에 대해 탐구하였습니다 카를 구스타프 르페브르는 스위스의 정신분석학자로서 심리학과 생리학을 결합하여 새롭게 이론 세우고 이를 개발하여 발전시켰습니다. 휴맨 오스터롤 드는 독일 출신의 미국 심리학자로서 산업 및 조직 심리학에 관한 연구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생리학적 요소를 중요시하였습니다. 월터 캐넌은 미국의 생리학자로서 <전신반응 이론>을 개발하여 생리적 반응과 인간 감정 사이의 관련요소에 대해 탐구하였습니다. 린다 버클랜드는 뉴질랜드 출신의 생리심리학자로서 인간의 식욕 조절과 관련된 연구가 널리 알려졌습니다. 생리심리 연구학자들은 심리학과 생리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폭넓은 주제에 대해 연구하였으며 인간의 생리적 현상과 심리적 경험 사이를 심도 있게 탐구하였습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생리심리학은 우리 생활에 폭넓게 영향을 미치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스트레스 관리와 스포츠 훈련프로그램, 수면건강, 정신건강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초 심리학은 무엇이며, 하위개념 심리학들은 어떤 분야가 있는지 알아보고, 심리학 내용과 대상 그리고 연구학자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응용심리학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